한인회관계자 여러분(7)

Views : 22,424 2020-11-27 22:54
자유게시판 12750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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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한인회에서 진행하는 불법체류 자진귀국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관공서 특유의 불친절과 느려터진 행정탓에 혼자서 진행하기엔 좀처럼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한인회 담당자분께서 하나하나 신경써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인회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장은영 국장님 또 이름은 모르지만 중간중간 전화로 도움주었던 현지 스탭분에게도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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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3425 [쪽지 보내기] 2020-11-27 23:22 No. 1275053170
한인회에서 여러가지 일을 잘 진행 하시네요
어찌 보면 대사관보다 한인회에서
더 도움이 되는 일을 하시는거 같아요
아무튼 조심히 들어가셔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한 [쪽지 보내기] 2020-11-28 03:23 No. 1275053195
한인회가 한국인을 위해서 좋은일을 많이 하시는듯 하셔서 보기가 좋네요.

모두가 합심해서 하나된 한국인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너란놈은 [쪽지 보내기] 2020-11-28 05:54 No. 1275053207
한인회 회비를 납부 하려고 하는데
납부 방법좀 알고 싶네요.
Andrew_Lee [쪽지 보내기] 2020-11-28 09:04 No. 1275053220
불법체류분들 나가시게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영원히 못 들어오게 되는건가요? 지인이 현재 불법체류 신분인데 이렇게 돌아가야할 분위기이네요.
카티아 [쪽지 보내기] 2020-11-28 10:51 No. 1275053246
좋은 소식 이네요..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20-11-28 13:36 No. 1275053339
@ 카티아 님에게...

예,

좋은 소식입니다. 저도 기분 좋아요 . .

여유있는 강한자는 어려운 약자를, 곤경에 처한 자를 돕는 것이 사회공동체의 순리이고 인간의 도리라고 배웠어요

그러나
한국은 세계사에서 유례가 많지 않는 너무빠른 속도의 경제화 민주화를 이루는 성과 과정의 부작용인지는 모르지만 . .

수십년 전부터 근례에 와서는 어려서부터 힘들게 서로 경쟁하도록 부모로부터 학교로부터 배우고 자라서 . .

어른이 되서도 각자도생 경제력에 따라 다단계로 구분화 배타적 신분 계급화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의심과 걱정되는 오늘의 한국사회입니다.

파트타임 일하는 근로자가 컵라면 먹을 여유 시간도 부족하며 구의동 전철에서 일하다가
사망하고,

파트타임 배달원이 과로로 치쳐 죽어가고,

회사 작업장에서 하청용역 땀흘리다가 안전사고로 죽어가는 현실에서 . .

정부에서는 이를 바라보는 뜻있는 국민들의 여론에 못이겨 또는 여론에 따라

열악한 파트타임 근로 조건을 개선하여 비극적 재앙을 줄이고,

국민의 슬픈 개인사를 조금이라도 방지하려고 . . 국가에서 나서서

인권 차원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화해 주어도 . .

우리 사회의 일부에서는 박수와 칭찬이 인색합니다

이제 나라가 철이든다 . . 억울한 약자를 보호하려는 마음, 정신이 드는가보다 . .

하며 박수를 보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다 안정된 정규직으로의 전환하는 것을 이기적인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반대하고,

공부잘하고 학원과외 많이 투자한 젊은 이들이 주장하기를

자기가 시험을 봐서 채용될 자기의 정규직 기회를 이들 비정규직이 빼앗는다,

이들 파트타임 근로자가 정규직 되면
이들이 결국 장차, 이제 곧 닦아올 나의 기회를 뺏았아 간다고 하여

미리 반대 데모를 하는 겁니다.

이들 똑똑하고 공부잘 한다는 젊은이들이 자기 인생을 사회속에서 멀리 넓게 바라보지 않고,

공동체의식을 공감하지 않고 오로지 가까운 눈앞의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는 한국 젊은 사람들 . .

잘못된 이러한 이기심 젊은이들이 나타나는 현상이

우리 한국사회 전체를 물들이면 어떻하나? 하며 . . 저를 포함하여 걱정하며 놀라는 분들이 많아요.


이것이 바로 각자도생 경쟁사회 계층별 사다리 층층 신분사회의 배타적 차가운 인간성을 만드는

슬픈 현실이 될까 두려워 하며 걱정하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국민, 그러나 내가아닌 한국 국민이 정규직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서는 이 이야기는 하나의 예를 든 겁니다.

매마른 인정 좌절한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지 않는 차가와지는 한국사회가 될까봐

미리 걱정하는 단편 이야기입니다.

조상이 물려준 이웃간 서로돕는 정답고 따뜻한 품성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오늘,

그러나
한인회에서 같은 한국인에게 좋은 일을 하시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흐뭇합니다.

한인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도 한국사회는 공동체가치 의식이 살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요

이번에 도움 반으신 분의 감사글을 읽으면서

이분이 앞으로 우리 한국사회에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구성원이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네요.

매운맛3mg 님, 코로나 위기 잘 극복하시고 행복하세요!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20-11-30 13:24 No. 1275053943
이런모습이 원래의 한국인 모습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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