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주여행 계획(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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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7:11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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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년 넘게 있었으면서도 너무 겉핧기로 밖에 못본 것 같아서요.
출발을 바기오에서 하는데, 루존 일대는 이미 여행을 하기도 해서 제끼고 바로 마닐라까지 내려가서 그 밑으로 돌아 볼까 계획 중입니다.
주요 경유지는 일단
바기오 -> 마닐라 -> 리빠 -> 바탕가스로 가서
배타고 민도로의 사방비치로 이동
그다음 사방비치 -> 부알라카오 이동을 구글 맵에서는 섬 동쪽으로 이동하라고 하는데, 혹시 서쪽으로 이동하는게 더 볼게 많은지 궁금합니다.
부알라카오에서 다시 배타고 보라카이로 이동
보라카이에서 일로일로 시티 들렸다가 위로 쭉 올라가서 배타고 바콜로이드로 가는게 나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일로일로 시티를 들릴만 한지, 아니면 제끼고 동북쪽으로 돌아서 내려가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바콜로이드 -> 섬동쪽으로 가서 배타고 세부로, 세붕서 배타고 보홀가면 알로나 비치 들렸다가
배타고 민다나오로 가서 카가얀쪽으로 해서 와이프 고향인 당카간, 제너랄 산토스 까지 내려간다음 다시 다른 길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면서는 다바오와 사말섬 들려서, 와이프 가족들 있는 망아고이 거쳐서 수리가오에서 배타고 북쪽으로 레이떼쪽으로 올라와서, 다음은 마닐라까지 죽족 올라가는데 이쪽은 이름 들어본 도시들은 안보이네요.
출발은 4월초순, 한 2주 후에떠나서, 여행 기간은 3주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좀 더 걸려도 되고요.
여행 경로나 들릴곳 등 조언 부탁 드립니다.
와이프분이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저도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데 저희커플은
둘다 길치에 바보들이라 ㅋㅋ
3주면 준비할것도 많겠네요
아는것이 없어서 전 응원만 할게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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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더라도 기회가 오면 해 놓는게 낫겠죠. 긴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인생에 자주 오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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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생각은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는경우는 드문데 저스틴님은 고민을하고 실행을 하는게 너무 보기좋습니다^^
저도 업무적인건 추진력은 좋은편인데 그외는 평균이하라 부럽습니다 ㅋ
후기 기다려봅니다 잘 준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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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섬 나라이고
배 시간도 있긴 하지만 스케줄데로 안하고
태풍오면 고립되고
도시마다 법도 다르지만
도로 교통 위반시 주로 면허증을 가져가서
완주 후기는 못봤습니다.
보통 사고나 트래픽이 지쳐서 여행 종료.
다음부터 비행기타고 다닙니다.
돌아 다니려다 돌아 오지 못하고 돌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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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돌아오면 그만이지만, 제 경험상 면허증 대신 다른 걸로도 받더군요. 파란 종이라던가... 파란 종이라던가.
배 스케줄이야 안맞으면 하루 더 보내면 그만이죠.
비행기 타고 여행하면 멀리 가는 건 편한데,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호텔에만 있을게 아니라면 돌아다니기 어려운 단점도 있더라고요. 며칠 일정으로 운전해서 다녀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한곳에 있는 것보다 여러군데 잠깐씩 들려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해요. 차 옆자리에 앉는 것도 좋아하고. 다니면서 간간히 와이프 도로주행 연습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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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중에서 민도로섬으로 가실때 깔라판항으로 잡으시고
(사방비치는 부부동반이라면 별 의미가 화이트비치가 좀 건전? 함...)
불랄라카오항으로 가실때 아직은 민도로섬 서쪽으로의 순환 및 관통도로가
없어서 차량으로는 불가합니다.
민도로 지역의 도로 상태가 굴곡이 많고 주거지를 관통하는 경우도 많아
여건이 안좋으니 야간운전은 피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젠산에서 돌아 오실때 부카드논의 당까까간을 들리시기위해
꼬로나달시티로 경유하는 코스는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여겨지니
다바오 전에 디고스시티에서 서쪽으로 키다빠완시티로 가는 코스가
조금더 안전하다 여겨집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이 돼시기를 바랍니다.
여타의 회원분들의 조언을 참고하도록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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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계획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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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은 좀 무리지만 시아르가오는 제가 생각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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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후배들 데리고 일주한 적이 있는데 나름 개고생.
근데 필리핀은 섬들에다 변수가 더 많죠.
최소 한달 이상은 잡아야 그래도 운전만 하다가 끝나지는 않을 듯
난 캠핑에 대한 로망이 있는 데
필리핀에는 캠핑 장소들이 한국 만한 곳이 없어 보여
차라리 방을 캠핑카 내부나 텐트 내부처럼 꾸미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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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잡았지만 한달 이상 걸려도 할 수 없죠. 가다가 너무 지치면 도중에 돌아 올지 몰라도요.
캠핑은 절대 무리입니다. 피로도도 많이 올라가고 위험하기도 하고요. 캠핑카 있어도 안되고요. 그건 호텔값은 비싼대신 캠핑이 안전한 미국 같은데서나 생각 해 보렵니다.
필리핀에서 캠핑 해 봤지만, 지정된 장소에서 가이드 데리고 가서만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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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가봐요.
친구가 운전했는데 드라이브로도 좋았어요.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
나는 처음 가봤는데 주인이 돈 많이 투자하고 다시 지어서(?)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거래요.
넓고, 숙소도 깨끗하고, 자동으로 따뜻한 물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온천이니까 ㅎㅎ)
저녁에는 시원해서 밖에서 수영하고, 맛있는 음식 주문 배달해서 먹으면서 시간 보냈는데 참 좋았어요. 。◕‿◕。
아.. 식당에 한국 음식들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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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길, 기원합니다.
저는 비콜까지 14시간 운전해서 여행한것이 최장 거리의 필리핀 여행 이었습니다. 세부나 보라카이 비행기는 별도로 하고요.
이렇게 여행하면 필리핀 구석 구석을 보겠네요. 다들 해보고는 싶은 여행임에 틀림없지만 쉽지 않아서 실행은 못하는데, justine님과 부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여행 중이라도 간간히 소식 주시면 대리만족 과 응원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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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건 아닙니다. OR CR 잘챙기시고 카피본도 준비하고 그 본인 명의의 차량이 아니면 좀 귀찬은게 있었는데 오래되서 잘기억이 안나네요 4월에 남쪽으로는 비가 많이 오던데요 ㅋ
저는 약 20일 정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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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고수들이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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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보라카이에서 벌금내고 48시간 안에 나가는간 나쁘지 않네요. 들여보내만 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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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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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차 가지고 들어갈 필요 없으면 밖에 주차 해 놓고 다녀와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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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양옆으로 집들이 끝없어이어진다
따라서 양옆으로, 집뒤에 숨겨진 경치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마닐라 남북으로 수백키로까지 동일하다
좋은 경치가 있는곳도 자동차로 접근이 곤란한경우도 많다.자동차로들서가려면 끝까지 갈수있는지
알수 없을정도로 도로가 열악하다
또,대부분의 경치 좋은 포인트는 사유지라
접근이 불가하거나 리조트다.
리조트에 들어가지않는한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야간에 운전하지않고 주간운전은
자동차 평균속도가 30km 정도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신. 보상으로 주어지는
경치가 별로다
한마디로 자동차 몰고 뮈하는 짓인지 회의를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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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바탕가스 일대를 돌아오면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이긴 한데, 이번에는 좋은 경치를 눈에 담는다기보다, 방문하는 도시별로 뭔가 하나씩 사진이라도 잘 찍어서 나중에 이렇게 돌아다니기 힘들때 추억삼아 쳐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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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는
다주행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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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월 초순이니 날씨는 엄청나게 더워서 태풍은 없을텐데
부활절 연휴가 끼면 배 운항 횟수도 줄고, 현지인들의 이동으로 페리를 타시는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대부분의 로로는 선착순이여서 차가 다 실어지면 다음배를 기다려야할 또는 그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야할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추억이 되겠지요 ^^
미국에서의 로드 트립 내공이 있으실테니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으시겠네요 ^^
여행하시면서 여기에 자주 자주 업데이트 해 주세요
저도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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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안전하고 즐거운여정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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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필리핀여해이
운전에 너무지지게 만드니
너무 느긋하게 일정 잡으시고
조은추억 남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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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이들면 쳐다볼 사진첩들 이제부터라도 부지런히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 운전은 하루 다섯시간만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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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여행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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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바오에 갔다왔습니다.
여자애가 좀이따 산에 갈건데, 다바오에서 2시간거리인가 되는 산이라고 합니다.
민다나오라서 위험하지만, 인생 별거 있냐,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필리핀 사람도 위험한거 압니다.
민다나오에 공항이 있는 몇군데 지역외는 아예 안가시고,
공항이 있어도 잠보앙가 같은 곳은 아직 한국정부에서 여행을 권하지않는 지역입니다.
이런곳도 자제를 하는게 어떨까요?
왜 궂이 모험을 하실려고하는지.
일부 한국사람들 안전하다고 걱정하지말라고합니다.
그건 거기 사는 사람들 얘기고, 여행하는 사람은 달라요.
가끔 여자 혼자 인도 여행하는거보면, 미친 것..이라고 하는데.
민다나오를 가는건 그거하고 비슷하게 보입니다.
다바오하고 카가얀, 제네랄 산토스 정도만 가고 나머지는 안가는걸 권하네요.
뭐 모험을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혼자 아프리카고 험지고 여행했다고 책낸 사람입니다.
자기는 안전하게 갔다왔을 수 있죠.
근데 다른 사람들은 죽기도하고, 별짓을 다 당합니다.
자기 잘 다녀왔다고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나쁜사람입니다.
혹시 모험하시고 안전하게 다녀왔다고 다른 사람한테 괜찮다는 말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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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가 와이프 고향이라 그렇습니다.
당연히 짐보앙가나 분쟁지역, 무슬림 지역은 안갈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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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어떻게 여행하셨는지 글올려주세요.
따라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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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가스까지는 대부분 잘 아실 테고, 민도로는 사방비치에서 민도로 서쪽, Occidental Mindoro로 가는 도로는 끊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방비치에서 민도로 남쪽 항구, 불라라카오로 가려면 민도로 동쪽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사방비치는 스킨스쿠버 아니면 즐길 만한 것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민도로 서쪽에 Apo Reef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의외로 이곳을 잘 모르고 미국이나 유럽 쪽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나중에 한 번 방문해 보십시오.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바탕가스가 아닌 루세나 시티로 가서 필리핀의 심장이라는 마린두케로 갈 수가 있습니다. 마린두케도 괜찮은데, 마린두케를 둘러보시고 이 마린두케 섬 왼쪽 지역에서 민도로로 가는 방카가 있습니다. 이 방카를 타고 민도로로 넘어가서 민도로 남쪽의 불라라카오로 가면 됩니다.
보라카이에서도 자동차가 문제가 되는데, 아무쪼록 잘 선택하셔서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한국에서 생각해보면 필리핀에 대해서 좋았던 기억 대부분은 필리핀 여행하면서 만들었던 추억인 것 같습니다.
민다나오 쪽에서 예기치 않게 지역민하고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말섬에서 필리핀 경찰의 도움을 받았는데, 한국 경찰보다도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 시 필요하다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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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차로 어느정도 수박 겉핧기 식으로 유명한 곳들 휙휙 다니면서 기념 사진 찍으려는 목적이 큽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여행은 또 할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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