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에서 제너럴산토스 렌트카(5)

딱 제너럴산토스 시내는 어느정도 안전하다고들 하는데요, 근처 시골마을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완전 산속이었으면 말할 것도 없겠죠.
와이프 친정도 민다나오 부키드논 이지만, 딱 고속도로상에 있는 주요도시 시내 아니면 시골마을 저도 절대 안갑니다. 와이프 친정 친척들 잔뜩 모여사는 곳 아니면요. 그런곳에 방문 할때도 어느정도 조심 합니다. 그 친척들도 밤에는 자물쇠들 엄청 채워놓습니다. 그 지역에 사는 필리핀 현지인들도 함부러 시골마을 같은데 안가요.

제가 얼마전에 필리핀에서 농지를 사서 저와 가까운 친척들 요양원처럼 쓰겠다는 것도, 그 지역에 와이프 친척 수십명이 살면서 그중 경찰, 바랑가이 직원과 다른 공무원 등등 여럿 있으니까 그거 믿고 생각하는 겁니다.

민다나오 시골마을에 무슬림은 없는 곳일지 몰라도, 까무잡잡한 필리핀 현지 부족인들이 많이 사는데요, 일반 필리핀 사람들도 어느정도 거리 두고 조심 하면서 삽니다.
하여간 와이프 친정정도로 잘 알고 아는 사람도 많은 곳이 아니라면, 제너럴산토스 시골마을 저라면 겁나서 절대 못갑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감사합니다. 그곳이 그 학생 친척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이긴 하던데... 자기 말로는 집 문 안잠그고 안전하다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그렇네요.. 실지 간다 하더라도 젠산 시내로 부모들 불러서 만나고 말아야 할 듯합니다. 집은 사진으로 보내라하고요...

@ 하비니 님에게...
학생친척들 정도론 안될 것 같아요. 와이프 친척들 정도 되야지..
문은 가난한 사람들은 안잠그고도 잘 잡니다. 뺏아갈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장학금을 그동네까지 안들어가면 못 주는 것도 아니고.

제산은 항구도시이자 관광도 나름 활성화되잇어서
도시자체는 위험할건 없어보이던대요

@ 앙젤라 님에게...
"제너럴산토스 시골마을" 이라니까 항구도시 자체가 아니라 그 지역 근처의 시골지역 말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