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경보 받은 지역에 사는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거죠?(3)

1. 무대뽀로 가서 그냥 지낸다. 한국정부 공권력이 이런 사람들 다 찾아서 처벌 못합니다. 단 사고가 나면 신문에 나고 살아와도 처벌받죠.

2. 예외적 여권허가. 예컨데 여행금지구역에 현지인 처가있고 생활기반이 있거나 뭐 피치못할 사정이 있겠죠. 이땐 외교부에 예외적 여권허가 신청합니다. 서류가 복잡하겠죠. 대표적으로 현지 경호업체와 경호원 계약 해야합니다. 외교부에서 심사해서 허가내줍니다.

필리핀 잠보앙가에도 이런식으로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한국인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쉽게 내줄거 같지 않네요.

정말 가고싶다면 현지 선교사님에게 메일보내세요. 그 냥반들이 합법적으로 체류중이니 가장 잘 아실겁니다.

궁금해서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여행금지 구역은 민다나오 잠보앙가 지역으로 나와있네요.

여행 유의 : 수빅시, 보라카이섬, 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여행 자제 : 남색•적색•흑색경보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및 시아르가오島 및 다바오·카가얀데오로市

출국 권고 : 팔라완섬 아볼란 및 나라 이남 지역, 민다나오섬 (제외: 2단계(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아르가오), 4단계(잠보앙가)

여행 금지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2015.12.1 ~ 2023.7.31)

저도 밑에 동네에 살지만 절대 추천 못해 드립니다. ㅎㅎ 툭하면 약쟁이들이 총질해요. 사람만 죽어나가는... 경찰들도 몸 사린다고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