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 시티 - 돌고래와 만나는 곳(2)

Views : 462,319 2019-01-19 02:31
여행정보 127413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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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 - 바이스 시티 Bais City

바이스 시티는 네그로 섬에 있는 한 작은 도시이다.



2006년인가... 2007년인가 ... 기억이 가물 가물. 처음 필리핀에 왔었다. 첫 해외 여행이었지만, 사실 큰 두려움은 없었다. 필리핀에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 홀연히, 혼자 떠났다.

막탄섬에서 세부섬으로 이동한 다음 버스를 몇 시간이나 타고 세부 섬의 끝자락인 리로안(Liloan) 항구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다시 배를 타고 두마게티에 도착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 바이스 시티에 도착했다.



원래는 바이스 시티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혼자 여행을 해야 했다. 사실 친하지도 않았던 그저 한두번 마주친 사이였고 나를 만나 여행 안내를 해 줄 것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던 터라 크게 실망하지도 않았다.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고, 전화도 한받고 해서 한 두어시간 기다리다가 그냥 무작성 바다를 향해 걸었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리며 한참을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지인이 말을 걸어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돌고래를 보러 왔다고 이야기 했고, 약속한 사람이 나오지 않아 그냥 혼자서 돌고래를 보기 위한 여행을 할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니 그 친구가 자기는 바빠서 내일 가이드를 할 수 없으나 자신의 친구는 할 수 있다고 해서, 같이 만났다. 그 친구들이 호텔을 소개 해 주었고 나는 그 호텔에서 1박을 했다. 1박 비용이 약 700 페소 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저녁에 그 친구들과 레드 호스를 마시고 헤어졌으며, 그 친구 들 중 1명이 다음날 돌고래 관광 안내를 해 주었다.

다음날 아침,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 배를 빌리고 출발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저 멀리서 잔잔한 물결이 일면서 돌고래 떼가 바다위를 지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돌고래와 가까이 왔을 때,  손만 뻗으면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돌고래가 장난을 치며 바다 위에 떠올랐다가 깊숙히 헤엄쳐 사라져가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바다 한 가운데 배를 대어 놓고 수영을 하기도 했고 식사도 했다. 썰물일 때, 바다 한가운에 있는 낮은 곳의 모래 사막이 드러났다.


출처 - 필고 phil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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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홍 [쪽지 보내기] 2019-01-20 22:27 No. 1274135090
이런곳이 있었군요..
두마게테에서도 몇시간 가야한다니..아이들과 가긴 좀 그렇네요.
Jeeun [쪽지 보내기] 2019-01-21 16:41 No. 1274136032
이런곳이.^^ 진짜 가보고 싶네요...
님과함께 가족과 함께~ 정보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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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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