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직장 괴롭힘 지적에 ‘MBC 흔들지 말

'기상캐스터 직장 괴롭힘 지적에 ‘MBC 흔들지 말라’니..’

MBC의 한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MBC는 되려 MBC 흔들기 하지 말라며 발끈했어요.

Y 전 의원이 이 같은 MBC의 태도를 질타했어요.

MBC가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실망스럽고 비난 받아 마땅 하다며

MBC는 자체 진상조사를 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어요.

MBC 뉴스에 나와 날씨를 전해오던 동료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는데

부고도 기사 한 줄도 없고 자체 진상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게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고인의 핸드폰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 녹음, 카톡 대화 등이 발견된 즉시라도

MBC가 진솔한 반성과 사과를 하고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어야 마땅했다는 거에요.

또한 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우려를 표한다는 MBC의 입장에 대해 기가 막히다며 도저히 용납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했어요.

Y 전 의원은 그동안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MBC의 수많은 보도들은 다 무엇이었냐며

진실을 보도하는 방송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고 질타했어요.


박하명, 최아리, 김가영, 이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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