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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 마닐라 정상회담(2)

Views : 1,718 2023-08-11 21:50
자유게시판 127544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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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묘하게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 윤석열이 리투아니아 갔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방문한거 비슷한 일이 1966년에 있었어요.

박정희 대통령은 66년 10월 월남전 참전국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마닐라를 방문합니다. 당시 광화문 대로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 엄청납니다.

영상에선 육영수 여사도 당연히 같이가는 컨셉으로 연출했는데 사실 육영수 여사는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이유는 대통령이 극비리에 월남의 우리 파병부대를 방문할 예정이었거든요.

미군이 항공전력이 압도적이어서 한창 전쟁할때도 월남에는 민항기가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육영수 여사가 그냥 안간다고 하면 이상하니 비행기 안에 탓다가 다시 내립니다.

그래서 마닐라 도착사진 보면 대통령만 내립니다. 마르코스가 직접 영접을 나왔습니다. 비행기가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인데 이것도 월남에 갈 예정이라 일정자체를 CIA에서 코디네이팅한거 같습니다.

당시 자료들 보면 박대통령은 더위를 잘 타지 않았던거 같아요. 마르코스가 화려한 바리오 피에스타를 열었는데 다른 정상들은 다 바롱 따갈로그를 입었고 박정희 혼자 양복 정장을 입고있어요. 육영수 여사가 못와서 여러모로 어색한 파티였던거 같아요.

마르코스와 박정희는 공통점이 많은데 정작 두사람은 친하지는 않았어요. 뭔가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거 같아요.
인공지능 답변
마닐라 정상회담은 박정희 대통령이 1966년에 마닐라를 방문하여 월남전 참전국 정상들과 회담을 한 일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이 회담은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됩니다.

육영수 여사는 비행기에서 내려와서 팽렬한 환영을 받기 위해 마닐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육영수 여사 비행기 안에 다시 탑승하기 전까지는 대통령이 월남 파병부대를 방문하는 비밀 일정이었습니다. 당시 미군의 항공전력이 압도적이어서 민항기가 월남에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육영수 여사가 마닐라에 오지 않았다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과 함께 비행기를 탄 것입니다.

마닐라 도착사진에서는 대통령만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직접 박정희 대통령을 맞이하였습니다. 비행기는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인데, 이 또한 월남 파병 일정 때문에 CIA에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화려한 바리오 피에스타에서 정식 영접을 받았습니다. 다른 정상들은 바롱 따갈로그(현지 전통 복장)을 입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양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는 육영수 여사가 오지 않아서 파티가 어색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코스와 박정희 대통령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 사람은 친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경쟁심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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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grove [쪽지 보내기] 2023-08-11 23:57 No. 1275447766
이런 시절도 있었군요. 둘다 자제들이 대통령이네요.
Josue [쪽지 보내기] 2023-08-12 08:50 No. 1275447799
육영수 여사는 항상 한복 차림에 단아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소박한 인상을 주었고, 가정에서도 남편에게 성실한 아내였다. 또한 어린이와 보건에 관심이 있어서, 몇 차례 고아원과 보육원에 가서 어린이들의 보건에 대한 정책을 펴보기도 하였다.

《좋은생각》 기사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는 간식을 준비했다가 청와대를 지키는 경찰들에게 선물할 만큼 따뜻했으며, 자녀들에게 청와대에서 쓰는 물건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산 것이니 종이 한 장도 개인용도로 쓰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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