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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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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01:18
질문과답변
12755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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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중요한건 본인의 감정을 영어나 따갈로그로 자유롭게 ㅍ현하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로 상대방의 철학과 사상과 가치관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가능할때..결혼에대해서 고민해보수구요
그렇치 않다면..결혼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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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따갈로그로 불편한 점을 느낄 수는 없었어요
심하게 깊이들어가면 어려운 단어를 써서 못 알아 들을 수는 있겠죠 당연히 뭐 국제회의 나갈정도의 실력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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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 32이라 이제 점점 결혼 생각할 나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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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몇년 하면서 저축도 좀 해놨고 진급도 두어번 한 사람에게 결혼 생각할 나이이지만, 본인말로 "사회경험없는 개백수" 32살은 결혼 생각하면 안될 나이입니다. 누구 인생을 같이 망치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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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포기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그게 아니면 CPA 자격증 취득하는거 현실성 있나 객관적으로 생각 해 보고, 정말 확실한 자신없으면, 지난시험에 한두문제 차이로 떨어진거 아니면, 포기하고 포크레인을 배우던 타일기술자를 조공으로 따라다니든 기술을 배우세요. 아직 32이면 늦은거 아닙니다.
백수 주제에 무슨 결혼예기를 하고 있어요. 필리핀이든 한국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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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포기 = 인생 포기 이라면 포기할 수 있어요
저만 괜찮으면 파혼할 확률은 없어서요
인생 포기를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건가요??
추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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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포기해도 되요. 아니, 말하는거 보니까 빨리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대신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앞으로 뭐해서 먹고 살건데요? 와이프는 누가 먹여 살려요? 필리핀가면 직장 잡는게 쉬울 것 같아요?
필리핀 가서 불법 도박장 재떨이나 비우던가 아니면 보이스피싱에 취직해서 통장이나 빌려주고는 좀 있다 단물 다 빨아먹히고 쫒겨나서는 범죄자 되서 한국도 들어오지 못하고 인생 그렇게 끝장 나는 거지.
맨날 한국 부모님하고 누나한테 전화해서 돈좀 달라고 찔찔대다가 가족들한테도 손절당하고는 아무도 안도와 준다느니 불쌍하다느니 필고와서 구걸도 좀 하겠죠. 필리핀에 그런 사람들 많아요.
여친이 선생님이라니까 술집 보내면서 기둥서방으로 사는 것도 안되겠네. 그렇게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축은 고사하고 직업도 없는 주제에 무슨 결혼을 해요?
결혼은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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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어디서 정착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도 도움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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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와 행복의 기준이 어떤지 모르지만
현실은 이상과 많이 다를겁니다
무직에 자격증 준비도 포기하고... 걱정됩니다
아가씨 교사 수입이 많아야 5만페소 전후 될텐데
가족도 도와야 할거고
본인은 필리핀에서 취업도 쉽지 않을거고
설사 취업이 된다해도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요?
가진돈이 많지 않으면 필리핀 생활도 비참 할겁니다
32세에 백수면 한국에서도 그리 좋지는 않았을거 같지만
사랑하는 여자 어떻게 행복하게 하시려고요?
본인 인생은 어쩌시려구요?
정말 아주 많~이 걱정됩니다
살아보니 인생에 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많지 않더군요
길지않은 인생엔 여자나 사랑보다 즐길게 너무 너무 많더군요
70이 가까운 인생 선배의 편협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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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무슨 5만페소 전후를 벌겠습니까.
운좋아서 공립 고등학교면 3만, 사립이면 그 절반이나 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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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정도는 되어야 5만 받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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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UP 자료 보면 부교수가 55~75k, 정교수는 80~120k 정도네요.
물론 교수는 이건 기본급일 뿐이고 연구실이 있으니까 각자 능력껏 벌어가겠죠, 특히 이공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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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가 무슨 운전면허증도 아니고 공부에 매달려도 힘든걸....
자신 있으면 합격한 다음에 결혼 생각해도 안늦어요.
부모님 반대? 몇년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자식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2. 포기한다면 다른 생계를 유지할 방법은 있습니까?
한국에서 알바? 필리핀에서 취업?
부모님 울타리 밖은 전쟁터입니다.
3. 정말 좋은 여자고 알고지낸지 오래돼었어도 사귄지 1달만에 이여자 없인 못살겠다?
앞으로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날 확률 50000%입니다.
4. 91년생이면 올해 나이가 30이 넘네요...
여자만 볼거 아니면 가족들 만나보고
집안 형편이 어떤지도 보고
이나라에서는 많이 늦은 결혼인데 이유도 알아보고
본인만 아니라 여자쪽에서 반대할 수도 있는것이고
그럼 본인 부모님은 못버리고 상대방 부모님은 버리라고 할건가요?
5. 일단 살아갈 계획을 먼저 세우세요
한달 얼마 벌수있나, 얼마면 생활이 되나, 한국에서 살건지 필리핀에서 살건지
한국에서 살면 다문화가정인데 힘들건 없겠나
이여자가 cpa준비하는 동안 못기다리면 할 수 없는 것이고
부모님이 반대하면 끝까지 밀어붙일 자신도 없으면서
어떻게 한여자를 책임지려 합니까?
일단 더 만나보시고 더 많이 생각하시고 더더 많이 사는것에 노력먼저 하세요
이여자다 싶어서 만났다가 나중에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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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 와닿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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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그들의 이상형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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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참 고운 말들로 사근사근 예기 해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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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아시네요. 다행입니다. 여유있게 사세요. 뭐에 꼭 화 난거 처럼. 꼭 없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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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이예요.
나이 30넘어서 이런 생각 하고 있으면 좋은말 못들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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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35살때24살 와이프 만낫는대...그때도 동남아 결혼은 20살정도는 어린여자랑 결혼해야하는거아닌가 내심 내가손해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햇더랫죠...머지금은 지금은서로 사랑하며 잘살고 잇지만요 사실필에서 여자30넘어가면 여자로 잘 안처주는 분위기도 잇습니다...그때까지 싱글맘도 아닌 아에 솔로라면 좀 문제가잇을 확률도 정말 높구요....그냥 이건 제생각 입니다...아무튼 지금 글쓴이 상황에선 결혼한다해도 여친 한국비자나오는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요...소득도이나 주거문제나 등등...여간하면 남의일은 닭보듯이 하는대 정말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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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CPA 공부 집중은 어렵고 붙는게 어려우니 공부 포기하고 결혼하겠다는 도피성 결정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리고 CPA합격을 했건 뭐를 했건 사람이 진실되고, 진짜 결혼하겠다하면 아무리 보수적인 부모라도 보수적인 가족이라도 덮어놓고 반대만 하지는 않을거고, 어떤 사람인가 알아보려고 하실거 같네요.
본인 스스로에게 잘 물어보시고, 도피성으로 포기하고 필리핀에서 일하면서 살아보자 생각하지는 마세요... 필리핀에 그리고 마땅한 일자리도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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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할건 반대가 아니라 가족을 부앙할 능력이라고 봐야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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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선생님! 미국 CPA도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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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PA는 "전문대나와서 그냥 알바 전전하다 다시 대학교를 늦게가서 졸업한지 2년된 백수" 가 필리핀 여친을 "1년 반" 동안 "필리핀 여행으로 1주일 이상씩 4번" 만나면서 "준비하는데 2년정도 되었고 3년차인데 삼시해서 합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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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우리집 먼지보다 더 가볍고, 내 스스로도 내가 바보라고 생각하는데 나보다 더 바보스러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은 뭐요?
CPA 합격해서 아들 합격했다고 더 크게 반대를 한다고?
CPA 합격하면 부모님이 '이 녀석 그래도 이 힘든 자격증 하나 딴거보니 점점 어른스러워 지는구나' 하면서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존중해주고 듣겠다.
지금 여자친구가 정말 사랑스럽고 결혼을 하고 싶다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준비해야지!
미래도 없는 상황에서 여자가 좋다고 결혼을 한다고?
그리고 전형적인 한국여자 스타일이 어때서 그러는지?
한국여자 스타일이 아니라 필리핀 여자들도 똑같다. 여자라는 자체가 같은 여자들도 이해를 못하는데...... 원래 남녀는 생각이 다르다. 우리 생각이 다르다고 남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자의 행동에 남자들이 이해 못하는 것처럼 남자의 행동에 여자도 이해 못한다.
즉, 서로가 다르다는 건데 왜? 한국여자가 이상하다고 몰아가는지......?
생각이 없네 없어. 울지말고 CPA 따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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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랑 하고싶다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수도없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이 생각은 무조건 유보하세요.
님말대로 1년이상 살아보고 판단하셔도 늦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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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단기방문으로 밖에 안만나보셨으면 무조건 최소 1년, 아니 반년이라도 같이 살아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연히 님이 방문하셔야겠죠.)
같이 살아보면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니, 큽니다) 문화차이 무시 못해요
만약 같이 살아도 모든게 좋고 서로 이해할 수 있으면 그 때 결혼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아직 수입도 없으시면 자주 못 만나실 것 같은데 여자쪽에서 바람 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쪽 연애에 대해서 얼마나 깊은진 모르겠지만 너무 쉽게 믿음을 주진 마세요.
필리피나의 어장 & 바람은 패시브입니다. 한국여자보다 심해요.
의심하라는게 아니라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 뜻입니다.
만약 진짜 서로 사랑하면 부모님의 반대가 무슨 소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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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자기합리화 하는어린애 느낌에
자격증 딸 수도 있는데 포기하는것 마냥 얘기하는것도 웃기고
본인이 본인을 착한아들이라 지칭하는데 30넘도록 백수니까 강제로 착해진것도 보이고 부모마음에는 대못밖고 있는것도 모르는데다가
내가 저 필리핀 여자였으면 절대 결혼 안할텐데 혼자 착각하고 있는것 같아 웃기네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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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견은
"님이 하고 십은 대로.원하는 대로 남의 말은 참고로 하고, 도전해 보시라는 겁니다 !"
저도 님과 같은. 32살 나이에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처음 가서, 그나라 문화를 배운다는 목적으로, 무모하게 이것 저것 여기 저기 기웃 거려 보기도 하고, 영어를 배운대는 미명하에. 호기심에 필녀 들에게 작업을 걸어 보기도 했습니다.
주머니에 비록 많은 돈은 없었지만. 마음속에는 필리핀을 정복 하고 십다는 열정과 .필녀를 사귀고 십다는 마음으로 ,필리핀 현지 친구들을 사귀려고 하였고, 비록 변변한 직장이 없없지만, 가지고 온 돈을 아끼기 위해. 택시를 한번도 타지 않았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더 내 자신이 이 나라에서. 강해지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였고, 변화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사 도 갔습니다 .,
20년이 지나면서. 지금 생각 했을 때 .. 지금 그 당시 후회가 되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지만.당신의 고민처럼 저도 똑같이, 집안에서 우리사회에서.국제결혼이라는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또 태어날 아이가 혼혈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녀와 헤어지고, 필리핀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온 거였습니다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진짜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면" 그 여자를 위해 모든지 해보십시오."
30대에 얼마나 성공하고.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 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세상에 대해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나이라는 겁니다.
당신은 아직 해보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국제 결혼입니다
비록 당신이 안정되지 않았다고, 결혼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이해하고 도와 줄 거고,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라면, 낯선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마트에서 열심이 일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선배. 코-필 커플들이 정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PS,
저는 평생 그떄 하지 못한 그 일에 대해 , 후회 하다가. 40 후반에, 다시 필리핀에 가서, 지금의 아내와 결혼 하였고,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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