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티마 시장 처음 가시는분은..(7)

깔티마는, 제가 여행이 없을시, 매일다니는 시장 입니다

님의 또한 오해하신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보통 4시~5시되면, 시장을 오픈합니다 ( 그전 시간에도 오픈합니다 )6시되면 그때 사람들이 시장을 보기위해서 차량과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님은 빨리새벽에 도착하셨는가 봅니다!

깔티마 시장은, 그래도 마닐라에서 제일 깨끗하고 치안이 좋습니다

시장 가드들이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

화...목...토,,이날은, 야채가 들어오는 날이기에 많은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많습니다

보통 아침6시되면, 야채뿐만 아니라, 정육점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필리핀에 오셔서 조금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계셨는가 봅니다

그이외의 시장은, 디비소리아..퀴아포...바끌라란은 되게 위험합니다

새벽녁과 저녁 시간은요...그나마 깔티마는 깨끗하고 안전지대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단, 저는 깔티마 홀보대사는 아닙니다^^

@ 여행추억 - 퀴아포는 좀 위험한 시장이었군요,, 전 거기서 혼자 30여곳을 돌아다니며 부품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꼭 우리나라 종로 세운상가과 비슷하더군요. 남대문시장 같기도 하구요..ㅋㅋ

@ 여행추억 - 네.. 감사합니다. 오늘 괜히 필리핀 첨 오신 어머니에게 새로운곳을 보여 드라고자
새벽에 모시고 갔는데.. 괜히 떨게 하셔서 기분이 상당히 안좋아서 몇자 남겼습니다.
피크 타임은 7시에서 8시 사이 아닌가 생각돼네요..
지금 덕분에 맛있는 새우 먹고 글 써서.. 다시 잘 갔다고 생각됩니다..^^

@ 해리슨 -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느냐에 따라 위험할수도 있고 괜찮을수도 있는 동네입니다.

저도 가끔씩 가는곳이 퀴아포 시장입니다. 마치 우리니라의 과거 청계천7가쪽 같은 풍경이라서요.

이곳에는 중국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대부분의 점포 주인이 중국인 내지는 중국인 하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인 행세를 하고 다닙니다. 300% 안전하지요. 중국인들은 항상 옷을 허스름하게

입고 다닙니다. 겉으로 봐선 돈 한푼 없어 보이지요. 그런 사람한테 무슨 쓰리꾼이니 강도니 하는

사람들이 접근을 하겠습니까...

퀘존시티에서 산토도밍고 성당 뒷쪽 부분부터 중국인들이 대거 밀집해서 살고 있는 차이나 타운

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길이가 자그만치 마닐라 퀴아포 성당 뒷쪽까지입니다.

그 지역에 가면 온통 중국인들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어떤 시장을 가더라도 옷을 허름하게 입고

다녀야 합니다. 말끔하게 입고 다니면 바로 그들이 노리는 타겟이 되는겁니다.

그러고 보면 중국인들이 그런쪽으로는 상당히 똑똑한것 같아요. 원래 지저분한 부분도 있지만요.

@ TEDDY - 아, 그렇군요. 제가 그날 제법 허름해 보였나 본데요 ㅎㅎ 별다른 위험을 못 느꼈으니..
하긴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주변이 워낙 산만해 보이고, 삐끼들도 많이 다가와서 달라붙는데..
그래도 아직 눈빛이 살아있다보니 ㅋㅋ
재래시장 다닐때는 최대한 허름하게 입어라.. 또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재래 시장은 초짜가 가면 쇼핑몰 슈퍼마켓 보다 더 비싸게 불러요.

가격 잘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가던지 가격 시세 알아놓고 가야함.

그리고 재래 시장 1kg이 진짜 1kg 인지 되게 궁금함. 저울 눈끔 조작해놓은 것 같기도 함.

저도 몇일전 처음으로 깔띠마 마켓갔다왔습니다.
차막히는 시간도 피할겸 새벽5시에 도착했는데 대로변에서 조금 떨어진 으슥한 곳에 위치했더군요.
들어갈때야 택시가 들어가면 되는데 나올땐 대로변까지 트라이타고 나와야하고요,
5시에 도착하니 가게도 다 열지않고 물건상하차 작업하고 물건사기 쉽지않더군요.
6시 되니 물건 상하차 작업도 마무리되고 왠만한 가게는 다 열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래시장 보다 깨끗하고 치안도 안전했습니다.
가드들이 계속 순찰돌구요. 출입구쪽은 가드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래시장이나 후질근하게 다니시는게 좋겠죠?
혹 위험 느끼시면 제주상회 앞. 마산상회 옆 가드가 있는 관리사무실쪽으로 가시면 괜찮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론 대로변에 떨어진 위치빼곤 다 만족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