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 받을때 이런 경험 있으셨던분...(22)

Views : 23,228 2011-07-08 11:23
자유게시판 20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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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권에서 맛사지 가격이 참으로 착한 곳이 필리핀입니다.
 
맛사지를 그렇게 잘하진 못하지만 가격이 착하기에 자주 이용하는 편이죠.
 
주로 250페소 정도 하는 노말한 건전 맛사지 샵을 자주 갑니다.
 
덜 피곤할때는 시아츄맛사지 또는 타이맛사지를 받구요. 완전 피곤할때는 맛사지 받으면서
 
사르르 잠을 자곤 하기때문에 오일을 바르면서 맛사지 하는 스웨디시 맛사지를 받습니다.
 
이상 야릇한 경험은 바로 이 맛사지(스웨디시 오일맛사지)를 받을때 가끔씩 경험을 합니다.
 
맛사지를 받다보면 사르르 잠이 옵니다. 나도 모르게 맛사지를 받다가 코를 고는 소리에
 
내 자신이 놀라서 깰때도 있곤 했어요. 그런데 그 이상 야릇한 느낌은 잠이 완전히 들지 않은
 
상태에서 약간은 졸음이 왔을때인데... 가슴 부분이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맛사지사는 제가 잠을 자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지 저의 가슴을
 
이상하게 (좀 느끼하게) 만지고 있는거였습니다. 맛사지가 아닌거죠. 왜 그런느낌 있잖아요.
 
그순간 잠을 깬척 하기도 그렇고 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맛사지사는 제가 계속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지 이번에는 손이 아래로 향합니다. 배꼽 살짝 아래까지 손이 왔다갔다
 
오일을 발라서 그런지 부드럽게 왔다갔다 합니다. 이때... 더이상 놔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잠이 깼다는 인기척을 합니다. 그랬더니 그 맛사지사 잽싸게 노말 맛사지로 전환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쎄게 해달라고 스트롱 스트롱을 강조했었는데 노말 맛사지로 전환하면서 바로
 
스트롱하게 밉니다. 아마도 맛사지 받으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여성 맛사지사 중에 남성들의 몸에 관심이 많은 맛사지사가 있나봐요.
 
아니면 취미로 상황 봐가면서 졸거나 잠자거나 할때 슬슬 이상한 짓을 한다던가 말이죠. 
 
이럴땐 참 애매하더군요. 맛사지라고 하고 있는데 뭐라고 소리칠수도 없고 무한을 줄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계속 가만히 놔두자니 자칫 무슨 일 이라도 생기면 하는 마음도 들고 말이죠.
 
아주 가끔씩 있는 일 이지만  그런 맛사지를 받고 나올때면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요.
 
그 맛사지사  얼굴도 자꾸 쳐다봐지게 되구요. 허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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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en [쪽지 보내기] 2023-07-08 00:55 No. 1275438639
마사지 업체 광고 인가요 ? ㅎㅎㅎㅎ조킹~!
TEDDY [쪽지 보내기] 2011-07-08 17:30 No. 202374
202296 포인트 획득. 축하!
@ 한나현민 - 건전 맛사지 업체 오너들은 절대 다른 서비스 못하게 근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중에 좀 이상한 취미를 가진 맛사지사가 한명씩 있는것 같습니다. (좀 밝힌다거나)
sunny78 [쪽지 보내기] 2011-07-08 20:45 No. 202534
아 마사지 받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ㅎㅎ
눈티코티 [쪽지 보내기] 2011-07-09 14:59 No. 203299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그,,,그거 좋은거 아닙니까?
소주왕 [쪽지 보내기] 2011-07-10 15:26 No. 204293
203299 포인트 획득. 축하!
@ 눈티코티 - ㅋㅋㅋㅋ푸하하
KEIVIN [쪽지 보내기] 2011-07-09 15:29 No. 203318
9537594 [쪽지 보내기] 2011-07-10 17:47 No. 204419
오일마사지 받으며 밑에 쪽에 슬쩍슬쩍 닫는 촉감이 좋던데요
걍 저는 가만히 있는데 더이상은 아니더라구요
초보필 [쪽지 보내기] 2011-07-11 09:43 No. 205347
도대체 거기가 어디 입니까~~
TODAM [쪽지 보내기] 2011-07-11 10:11 No. 205385
이뻐요?
TEDDY [쪽지 보내기] 2011-07-11 10:58 No. 205476
맛사지사들 인물 대부분 거기서 거기잖아요. 그냥 그렇습니다.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1-07-11 11:20 No. 205509
음.. 좋으신 경험 같은데요.. ㅎㅎ

그 좋은 마사지를 15일의 여정에 달랑 한번 받아서 넘넘 아쉬운 1인입니다. ㅋㅋ
love1205 [쪽지 보내기] 2011-07-13 09:50 No. 208206
ㅋㅋㅋ 왜 웃음이 날까요? ^^;;;;
이슬바다 [쪽지 보내기] 2011-07-26 17:56 No. 238158
님이 미남에 몸짱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TEDDY [쪽지 보내기] 2011-07-26 18:10 No. 238195
238158 포인트 획득. 축하!
@ 이슬바다 - 그건 아닌데요.. 그냥 보통의 남자랍니다.
마자용 [쪽지 보내기] 2011-07-30 12:34 No. 245046
238195 포인트 획득. 축하!
@ TEDDY - 그기가 어딥니까?
잘사라보세 [쪽지 보내기] 2011-08-01 15:42 No. 247972
전 자기 끝나는 시간 알려주던데요
새벽애win [쪽지 보내기] 2011-08-02 11:14 No. 249259
아. 그렇군요. 한국의 어떤 이발소도 그런경우 있답니다. 조심해세요.ㅎ
론리플래닛 [쪽지 보내기] 2011-08-09 22:41 No. 262399
혹시 손님이 잠들어 있어서 깨우지 않고 대충 시간 때우려고 살짝 건드리는 시늉만 하는 게 아닐까요.
마사지도 중노동 같던데..
하루 종일 일하는 것도 힘들거 같던데요.
미네랄 [쪽지 보내기] 2011-09-11 18:40 No. 335277
맛사지사도 여러부류들이 있나 보군요, ㅋㅋㅋㅋ
미네랄 [쪽지 보내기] 2011-09-11 18:41 No. 335280
맛사지를 받다보면 피로가 풀려서 인지 잠이 잘오지요.

그때가 그들의 휴식시간이지 않을 까요?
한입 [쪽지 보내기] 2011-10-25 20:42 No. 417979
마사지사들 중 개인적으로 2차(?)를 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사지도중 '쏙쏙?'이라고 물어보죠.
당황해서 yes라고 대답했다간... 큰일납니다. 바로 이상한(?) 서비스가 들어오죠...
dkajjd [쪽지 보내기] 2012-10-24 11:51 No. 953352512
재밌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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