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어학연수 끝나고 필리핀인을 한국으로 데리고 들어가려고 합니다.(15)

방법이 (거의)없습니다

한국의 법적으로 고용인 직접계약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대부분의 한국엄마들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희망사항 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지극히 불가능한 일이죠...

不可..!!

@ 두야 - 필리핀사람들이 한국에 들어가면 왜 초토화가 되나요?
저급 인력 시장이 초토화 된다는것인가요..?

@ 슬로우쿠커 - 한국뿐만 아니라 필리핀도 큰 어려움에 처하겠네요.그나마 영어 공부하러오는 아이들 부모님때문에 비자연장비, ssp등으로 막대하게 수입을 챙겼는데 그것도 없어지고, 집은 텅텅비겠고, 헬퍼 드라이버 튜터 갈데 없어지고, 한국에서 필리핀인들 데려다 공부시키지 누가 여기까지 오겠어요. 그 필리핀인들로 인해 한국의 영어교육 종사자들 또한 길바닥에 내 앉겠죠. 필리핀 가정은 한국과 다르게 콩가루 집안이 많죠. 가족이 한데 뭉쳐사는걸 거의 못 봤으니까요. 필리핀인들 한국으로 갈 수 만 있다면 무조건 들어올려고 할겁니다. 돈벌려고요.

@ 슬로우쿠커 -

아마도 필리핀 헬퍼/드라이버/메이드 분 들이 한국을 자유자제로 들어가면,

일단, 고용비가 올라가겠죠.

필리핀에서는 한화로 10~12만원 정도면 되겠지만,

그들도 한국에서 살려면 그정도의 돈 받고는 도저히 살 수가 없죠.

보통 조선족 가정부 아주머니들 쓰는데 출퇴근은 120만원, 스테이는 150만원 정도 줍니다.

그럼 과연, 그 정도의 돈을 들여서 필리핀 도우미를 쓸 수 있는 분들이 별로 없으시겠죠...

결국...

집 나가서 다른 곳(식당, 주유소, 공장, 매춘 등...) 불법체류자가 됩니다.

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들어온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아마도...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데 일조하시게 될 겁니다.

@ 슬로우쿠커 - 무식하시네요.. 저급인력은 무슨 인력을 말씀하시나요? 환경미화원 저소득생활수급자 혹은 패지 줍는 할머니? 저급인력이라는 말은 당신 부모님을 욕하는 단어가 될수도 있어요. 쯧쯧

@ keedee1 - 저급인력시장이란....말그대로 低級人力市場 입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low-income labor market 정도가 되겠네요...

이것이 어째서 제가 우리 부모님을 욕하는 말이 된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나라말로 표현하자면 " 적은 급여로 움직이는 노동 시장" 이라는 표현인데....

흠... 무었이 잘못 되었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님의 글을 보면 오히려 님께서 표현하신 직종에서 일하는 분들을 님의 마음속에는서

저급하다 단정 지으신듯 합니다.

그리고 님의 저급은 제 뜻의 저급이 아닌 하층민이라는 단어를 연상케 하는데요...

사람은 자기의 지식안에서 모든 현상을 받아들이는 습성이 있는데

님은 좀더 포괄적인 상식을 겸비하여 남을 꾸짖어 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단문에 장문으로 답하는 이유는

천륜지간을 가지고 어떤 비유나 은유 또는 대비를 하는것은 아니다라고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경쾌하게 읽고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 갈수도 있지라는 마음에서

찜찜함이 남게 된것은 나의 부모님을 거론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또 한번 천룬지간을 제 앞에서 거론 한다면 (나의 자식, 나의 부모님)

님은 그것이 얼마나 잘못한일인지 제가 다시 한번 알려 드리겠습니다.

@ 슬로우쿠커 - 글쓰신분은 그런뜻이 아닌듯합니다..같이잇던 가정부와 정도들엇고

좋은취지로 질문한듯보여지고요...다른분들 말씀도 맞고 일리는잇지만 조금 경솔하고 직설적 답변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그 필인 혼자 비자 받을 수 있다면야,,,,,,, 그후엔 같이 가셔도 무방합니다.

여행 목적의 단수비자는 규제가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정상적인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지등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여햏사에 한번 문의 해보시길....

데리고 가신다 해도...
월급문제로 도망가버리면 어익후...
여기서 10여만원 받다가 한국 가정부로 갔더니 첨엔 월급이 많아서 좋다가
알게된 필리핀 친구들 이야기 듣고 야반도주후 불법 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