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살다가 필리피나와 귀국한 분들 잘 사시나요?(29)
Justin Kang (강태욱)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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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14:58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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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 때는 온라인 일하면서 여기서 반 은퇴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1년 살아보니 40대 후반 아직 은퇴는 너무 젊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더더욱이 애도 안 낳을 20살 와이프한테는요.
저는 필리핀 온지는 얼마 안되지만, 한국을 떠난지가 몇년 뒤면 30년인지라, 요즘 들어 와이프 데리고 한국 가서 2년정도 살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추신: 당장은 아니고, 와이프 이번학년 마치고 올 여름에요.
충분한 연애 결혼이시면 추천, 아니시면 비추.
왜 인지는 추측 되시는 이유가 거의 맞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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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고 보면은 필리핀 여자가 한국에 갈려면 준비할 서류들이 많은 것 같던데요?
Case by case 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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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어요. 법적인 이슈는 없습니다. 친척들이랑 몇년뒤에 한다는건 결혼식은 그냥 보여주기용 이벤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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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리핀 모두 혼인신고가 되어있다면... 몇년 몇개월 살다오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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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1) 교회 부부(남편 한국, 부인 필리피나) : 세부에서 학생과 영어 교사로 마나서 결혼후 한국 거주 남편 주식 투자 백수 , 부인 필리피나 영어 교사, 자녀 없슴, 현재 이혼 , 남편이 부인 데려와서 집에서 주식 투자(남편 원래 직업은 어줍잖은 IT 인력) 하고 부인은 영어 교사로 가사 책임.
ex2) 남편 토스터 가게 같은 교회 부부 (남편 한국, 부인 필리피나) , 부인 가사, 자녀 1남 1녀, 필리핀에 집도 사고 땅도 자녀 명의로 구매 , 잘 살고 있음. 남편 미국 유학가서 미국서 필리피나 만남후 결혼후 한국 거주
제가 본 성공과 싶패 경우인데, 차이는 자녀와 남편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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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차이가 나는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의 아들 가족들과도 잘 어울리고 친척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어느식당을 가더라도 남들이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이 어느세상인데 남녀간에 나이차이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제 주위에는 전혀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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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좀 문제죠. ㅎㅎ
한국에 가면 돈별로 없는 나이든 남자가 되버리니 행복하지 않을 까 해서.
위험한건 오히려 뭐. 필리핀에 땅을 산것도, 애를 낳을 것도 아닌데요. 차이면 다시 필리핀 가서 새 여자랑 처음부터 시작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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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걱정은 않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지금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회사 월급정도면
전혀 문제 될게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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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남편이 백수이면 필리피나가 아니라
어떤여자도 떠남
필리피나 경우는 한국남자버리고 필리피노수입해서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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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먹고 살만큼은 벌어서 그렇게는 안될것 같아요. 와이프는 아직 학생이라 파트타임으로 영어과외 정도 하게 되지 싶은데 뭐 얼마나 벌겠습니까.
한국에 있는동안 와이프가 버는건 친정 가족들 도와주고 자기 저축시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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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국제결혼 이수 프로그램, 교제 입증 서류 등등 그저 마음만으로 간단하게 한국에서 살다 오고 하기는 쉽지 않을꺼에요.
차라리 단기 관광 비자 C3-1 발급 받고 한국으로 잠시 여행 다녀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겠네요. 저 역시 필녀와 6년 연애후 작년 8월에 결혼 후 다음 주에 한국으로 신혼 여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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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비자야 뭐 이게 안되면 저걸로 한다던가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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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 제 명의의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집사람과 3개월을 살아보니 필리핀에서의 생활보다도 더 경제적이고
살기도 편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한국에서의 생활이 집사람도 좋아하고 훨신 살기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집사람이 한국에서 잘 정착해서 살기 위해서는
한국어가 필수인지라 지금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C3-1는(한국인배우자 관광비자) 한번만 내줍니다.
2번째는 아주아주 특별한경우 말고는 않내줄 겁니다.
만약에 법적인 요건이 모두 충족 되셨다면 한국에 집이 있거나 소득요건 충족하면 영사관 영어인터뷰로
결혼비자 신청하시는게 훨씬 좋으실겁니다.
그냥 3개월정도 사시다 오실거면 C3-1관광비자 발급받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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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와 저의 집사람은 나이차이가 님 보다도 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저의 집사람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저를 만난게 행운이고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필리핀 남자가 싫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저에게 가끔씩 물어 봅니다.
그리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필리핀 남자들이 모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다수는 일 않하고 놀기 좋아하고
술 답배에 쩌들어 살아서 일찍 조로해서 일찍 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좀 있고 잘 살경우에는 다른여자랑 바람피우러 다니고
집에도 잘 않 들어오고 가족도 잘 보살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 남자가 싫다고 합니다.
저의 집사람과 저는 서로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둘이 서로 진실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나이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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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어쩌다 맥주한캔 이상은 안마십니다. 담배야 뭐 조금이라도 오래 건강해야 하니 손대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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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는 정말 한국이 더 들것같지는 않더군요. 한국생활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미국에 재택 온라인 직장이 있어서 아마 소득은 되지 싶어요.
언어는 제가 미국에서 오래살고 학교도 다녀서 필리피나의 한국어 시험은 면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우기는 하겠지만요.
집은 없지만 부모님 집으로 어떻게 안되나 싶네요. 절대로 거기서 살 생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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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월초부터 까안따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강좌를 시작하는데
관심있으시면 제가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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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동안 주위에서 나이차이 때문에 색안경 끼고 본다거나, 와이프를 필리피나라고 무시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나요? 저희는 그게 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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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요즘이 어느세상인데 남여간에 나이차이가 난다고 색안경을 쓰고 보겠습니까...
오히려 한국에서가 더 편하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인종차별이 제일 없는나라라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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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만, 집에서 천천히 배우고 한국가서 계속 배울것 같습니다. 제 미국생활 때문에 와이프 한국어는 비자조건에서 면제인것 같아요. 학교도 다녀야 하고, 우선은 영어교육 전공이라 한국가서 일자리 찾기 쉽게 테솔 과정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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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 해 보겠습니다.
저희는 애를 가질 것도 아니고 부모님 모실 것도 아니고, 와이프가 사회생활도 하긴 하겠지만 뭐 겪어 봐야 알겠죠. 일년에 두번은 친정에 갈거고, 그래도 힘들면 그냥 필리핀 돌아 와야겠죠.
하지만 말씀하신것들중 주위에서 뒤에서 손가락질 하거나 은연중 인종차별 하는 느낌은 필리핀에서도, 특히 바기오나 마닐라에서는 조금 많이 있더군요. 몸무게 심하게 펑퍼짐하고 피부 하얀, 미적으로 저와 않맞는 필리피나들이 피부색 좀 있는 필리피나들 원주민이라고 차별해요. 오히려 한국 가면 와이프가 키도 작지않고 나름 몸짱이라 더 낫지 않을 까도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대학원 마치고 필리핀에서도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직업 가질 때 까지는, 그래서 중산층 인정 받을 때 까지는 외국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계속 느끼는건데, 필리핀에서 젊은 여성의 피부색 하얀 정도와 몸무게, 경제수준 세가지가 정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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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흰 피부란 건 그만큼 햇볕을 피해 차 타고 다니고 집에 에어컨이 있어서 피부가 열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 즉 넉넉한 재산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의미고, 먹고 살만하니 식단조절해서 영양식으로 몸무게 조절한다는 뜻이죠.
긴팔입고 다니는 남자들도 나중에 보면 부의 한면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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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스페니쉬와 중국인 혼혈도 많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단지 햇빛 노출만은 아닌 것 같아요. 생긴것도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미국같으면 말씀하신 대로인데, 필리핀은 먹고 살만하면 더 잘 먹으면서 식단 조절은 안해서 여자들이 피부가 하얄수록 뚱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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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결혼해서 이제 6년차 된 부부입니다.
결혼 초기 몇 년 정도는 서로가 서로를 자세히 모르니
다툼이 있을 수 밖에요.
다만, 살아온 환경, 문화가 다르다 하여도 사람 대 사람이 만난 것이니
서로 화내지말고 충분한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문제든 다 풀리고 방법이 생기더군요.
처음 1~3년까진 힘들었으나 그 이후 서로 대화로 풀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니
지금은 부부간에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 한 3~4년 살다가 2019년 우리나라 들어와서 이제 4년차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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