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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주하시는 목적들이 궁금 합니다?(19)

Views : 29,249 2023-01-11 23:29
자유게시판 127539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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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리핀에 머무르면서 만나는분들 보면서 느끼는것이
힘들게 사시는분들이 많다는 느낌과 할일없이 왔다갔다 하시는분들도 꽤 되시는것 같습니다.
한달 생활비로 임대료는 빼고 만페소만 쓰신다는분도 만났고
식당가서 외식하는것이 부담스러워서 번번히 집에서만 술한잔하자고 하시는분도 만났습니다.
집근처에서 미국인을 만났는데 그분 또한 7만페소 연금으로
부부가 생활하고 친척들도 챙겨가는데 문제 없으시다고 합니다.
집근처에 외국인이 하는 술집을 갔더니 서양인들이 맥주한병시켜서 한시간 이상 옆사람과 담소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직업 없이는 필리핀에서 생활하는게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특별히 저녁에 할일이 없으니 인터넷으로 시간보내는것이
낙인것 같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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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호 [쪽지 보내기] 2023-01-12 01:14 No. 1275396439
필핀에서 아내를 만나서 장사를 하던 사업을 하던지 해야지, 놀고먹는건 못할짓이죠.. 할것두 없고.. 온갖 사기꾼들이 득실되는 이곳에서 내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같아요,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2 06:17 No. 1275396454
@ 이임호 님에게...
그렇죠.
돈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고 소일거리(장사,직장)와 취미할동도 해야 소통할 사람들이 생기고 어떤 기대내지 희망을 갖고 살것 같습니다.
아빠의청춘-1 [쪽지 보내기] 2023-01-12 09:47 No. 1275396480
불법쟁이들70% 교민20% 관광객 10%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3-01-12 09:50 No. 1275396483
필리핀에서는 아무런 목적없이 그냥 사는것이 편하더라구요.
뭘 자꾸 하려고 하면 일이 계속 꼬인다는...ㅎ
저는 그냥 잠 잘자고 운동 좀 하고 밥해먹고 커피마시고 유흥 좀 하고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3-01-12 09:53 No. 1275396484
아 그리고 개인적인 공부도 좀 하고 있네요.
사실 필리핀에서 운동 2~3시간 하고 공부하고 밥 지어먹고 하려면 생각보다 바쁘게 하루가 돌아갑니다. 첨에 저는 필리핀에서 일 안하고 놀고 먹을꺼라 시간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fd2f48 [쪽지 보내기] 2023-01-12 11:44 No. 1275396537
안살아봤으면 모르죠.. 그들만이느끼는 메리트가있습니다. 직업이있건,백수든..
tte Lo [쪽지 보내기] 2023-01-12 12:50 No. 1275396547
무위도식하러 가면 자연스럽게 일이 생깁니다.
허나 사업하러가면 자연스럽게 병이생깁니다.홧병이요.

집에서 에어콘틀고 자가용승용차 있고 놀고먹고 한일년 빈둥거리면 소일거리 생깁니다.

도둑놈.사기꾼.양아치 구별할줄도 알구요.
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3-01-12 14:05 No. 1275396574
한국에서 돈마니벌어서 필에선 놀면서 그냥 즐기는게 최고~~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2 21:55 No. 1275396684
@ 톰과제리@네이버-15 님에게...
한두달 그렇게 지내다보면 지루할것 같습니다.
희망사항 이시죠.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2 14:26 No. 1275396583
어디라도 상관없이 은퇴하려면 고민 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뭔가 건전하고 지속성있는, 사회생활도 가능한 취미가 필요해요.

저는 필리핀에서 등산으로 할 수 있을 까 했는데 좀 어렵더군요. 다른 분들 보니 테니스와 헬스로는 되는 듯 합니다.

물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해변에 살면서 다이빙과 수상스포츠들도 좋을 것 같고요.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2 21:51 No. 1275396681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낮에는 바쁘게 집기사러 다니고. 저녁에는 아는 사람들이 여기서 안면튼분들이라 이야기 주제가 한계가 있지요.
다이빙 예상외로 막탄이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펀다이빙 두번다이빙하는데 한깡당 40불.
골프는 어울릴사람이 없으니 재미가 없어 가끔 연습장가서 녹슬지 않게 연습만 그래도 연습장가면 옆에서 다른사람들 연습하는것 구경하는것도 재미 있습니다.저야 막배워서 스윙은 개폼이지만 한때는 싱글...드라이빙레인지에 있는 식당에서 망중한 시간보내긴 좋습니다.
그런데 저녁시간 어둠과 함께 오는 고요한 외로움.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3 08:34 No. 1275396767
@ 중산 님에게...
다이빙이 아무래도 비싼 운동이기는 하죠. 그래도 장비 중고로 장만하고 현지인들이나 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곳 알아보면 좀 더 저렴한 곳이 있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서핑같은건 돈도 안드니까요. 일반서핑은 해보니 아무래도 좀 힘들기는 하던데, 요즘 바람 불어서 넣는 대형 서핑보드처럼 생긴것은 파도 약한 곳에서 노 들고 서서 보트타듯이 슬슬 타다가 조금씩 즐기는 것 같습니다. 혼자타면 재미가 없어서 뭔가 그룹을 찾으시긴 해야 할거예요
골프는, 미국에서 워낙 싼것들 보다가 필리핀 오니까 싸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2 14:33 No. 1275396584
우리 윗집 미국 할아버지는 전직 군인인데, 40살 전후인 필리피나와 7-8세 정도 예쁜 딸애랑 연금으로 행복하게 잘삽니다. 무려 50만이 아닌 5만 페소 주고 샀다는 한 30년돤 코롤라로 한달에 한두번 여행도 다니고, 평일에도 가족들이랑 잘도 돌아 다닙니다. 전기 수도세 같이 날라와서 가끔 보는데 우리집 절반 쓰면서 검소하게 잘 살아요. 고양이도 키우고. 와이프가 살림도 직접 다 하고.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2 21:52 No. 127539668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가족과 같이 지내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Bangfong [쪽지 보내기] 2023-01-12 14:38 No. 1275396587
살고 싶지만
살기 싶지 않지만

인생이지요
하루일상 [쪽지 보내기] 2023-01-13 09:30 No. 127539678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한국 가면 반겨줄 가족없음. 한국가면 인간대접 못받고 취업 불가. 나이들어 외국 부인과 나머지 인생 살기. 사업상 왕래. 인생역전 삶. 해외도피. 생활도박. 등 저는 와이프와 즐겁게 결혼비자 가지고 속편히 살지요. 한국에서 결혼실패후 많은 여자중 고른 사람입니다. 몇년 지켜보고 결혼했는데 잘했다 봅니다. 결혼 . 미래를 위한 연애.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3 15:23 No. 1275396873
@ 하루일상 님에게...
잘하신것 같습니다.
필리핀도 좋은 여자분들 많은것 같습니다.
Bangfong [쪽지 보내기] 2023-01-13 13:55 No. 1275396859
비자가 무엇인지 따지면 됩니다.

워킹비자면 워킹을
관광비자면 관관을
은퇴비자면 은퇴를

대충 이렇습니다.

유리왕국 [쪽지 보내기] 2023-02-03 12:14 No. 1275403135
저는 어제 밤에 7-11가서 필리핀 컵라면 먹음 35페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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