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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에서 한국인이 총으로 피살당했대요(35)

Views : 43,711 2023-01-13 20:54
자유게시판 127539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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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부키논 임파수공이라는 곳에서 한국인이 총으로 피살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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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3-01-13 22:21 No. 1275396955
임파수공, 그 곳은 산악지역이라

한인들은 주로 가가얀 데 오로에 가까이 삼니다만.

무슬림 세가 강한 곳이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23-01-14 11:54 No. 1275397063
@ 하우리 님에게...
부키드논 진짜 가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거기 무슬림 별로 없는 곳이에요. 부키드논에서 산 넘어 North Cotabato로 가면 그나마 많이 볼 수 있긴 한데, 부키드논은 무슬림 거의 없는 가톨릭 지역입니다.

그리고 뉴스에도 NPA 한테 당했다고 나오네요. 이슬람 반군과는 상관이 없어요.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3-01-14 12:28 No. 1275397069
@ 이방인의꿈 님에게...

님의 견해가 맞습니다.

말씀처럼 부키드논의 개방 됀 도로변의 크고작은 곳들은 카토릭이나 개신교가

많이 보입니다.(특히 INS의 교세가 작은 바랑가이 중심으로 확장되고있지요)

부키드논은 넓고 큰 지역입니다.

북부의 망가봉 산악지역으로 가면 사정이 좀 다릅니다.

임파수공은 비교적 큰 지역임에도 산골의 바랑가이마다 무슬림의 기도시간을 알리는

스피커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입니다.


저의 짧은견해로는 NPA와 무슬림반군의 경계가 모호한 곳이

민다나오 지역인듯 합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4 12:48 No. 1275397076
@ 하우리 님에게...
망가봉, 임파수공 저는 처음 들어보지만 필리핀 정말 오래 사신 내공이 느껴집니다.
부키드논 위키에서 찾아보니 정말 넓네요 경기도보다 살짝 더 넓네요.
민다나오는 거의 남한 전체 면적이고.
와이프가 부키드논 한가운데 출신이라서 저도 가봤는데, 그동네 사람들도 개방된 도로변 바깥족 지역은 위험해서 갈 생각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같은 도시에서도 원주민들 사는 외곽 바랑가이쪽으로는 잘 안가요. 이슬람들 사는곳이라 무서워서 못간답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3-01-14 13:01 No. 127539708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나이들어서도 호기심 많고 철이 없어서,

금전적 여유가 없으니 골프나 다이빙은 못하고

작은 돈으로 촌구석를 돌아 다니다 보니,

보고 듣고 하는게 나이들어도 남아있는 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그리고, 무슬림지역이 안전하다고는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그다지 위험할 것도 없습니다,

NPA도 그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소외 됀(정부의 혜택과 손길에서 소외 됀)일부 일 뿐이라 여겨집니다.

제가 아직은 혹독한 무슬림 집단이나 NPA를 못 만나보고

쉽게 말하는지도 조심 스럽기는 합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4 13:10 No. 1275397086
@ 하우리 님에게...

저도 하고 싶었지만 엄두를 못냈던 여행을 하셨네요.

10년전에만 해도 와이프 동네에서도 NPA관련되서 두명이 죽었답니다. 지금은 그 동네에서는 다 빠져 나갔대요.

13년전에 언론이 58명이 살해당한 사건은 그냥 민다나오 전체에서 이슬람지역을 무서워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고요.
en.wikipedia.org/wiki/Maguindanao_massacre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3-01-14 13:15 No. 1275397090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사실은 저도 비사야의 촌이나, 민다나오의 촌을 들어갈때는

다른 곳보다 긴장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며칠을 자내면서 그저그런 상태가 되지요
여수낮바다 [쪽지 보내기] 2023-01-13 23:54 No. 1275396972
금요일 저녁 자유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의 부고를..
그리고 사망 사건사고를 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에게 꼭 알려야 하는지요?

좋은 뉴스도 많이 올려주시던데요. 나쁜 소식은 뉴스로만 접했으면 합니다.
제쓰로 [쪽지 보내기] 2023-01-14 01:40 No. 1275396985
@ 여수낮바다 님에게...

이런소식은 널리널리 한국전체에 알려져야 합니다.
여수낮바다 [쪽지 보내기] 2023-01-14 02:02 No. 1275396987
@ 제쓰로 님에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려는 시점에, 사망사건을 한국 전체에 널리널리 알린다면
새로운 관광객 유입이 줄어들지는 않을까요?

안그래도 필리핀 인식이 썩 좋지는 않은데요..
그리메 [쪽지 보내기] 2023-01-14 16:14 No. 1275397111
@ 여수낮바다 님에게...
이 무슨 후진국 같은 발언이 여기서 나오나요?
사람이 죽은거에요.
Jong Min Kim [쪽지 보내기] 2023-01-14 08:58 No. 1275397012
@ 여수낮바다 님에게...
필리핀 관광부에서 나오셨어요?
19df29 [쪽지 보내기] 2023-01-14 05:31 No. 1275396998
@ 여수낮바다 님에게...

관광객 때문에요?

누군가의 가족이고, 연락이 닿지않아 애타게 기다릴수도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이 안들어올까봐서요?

진심이신가요?
여수낮바다 [쪽지 보내기] 2023-01-14 18:11 No. 1275397132
@ 19df29 님에게...

사고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전체에 널리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 하세요?

님은 이 소식을 님 가족 지인 친지 전체에게 소식 전하셨나요?
매일 [쪽지 보내기] 2023-01-14 12:50 No. 1275397077
@ 19df29 님에게...
한국에 널리 널리 알린다는 이 문구가 눈에 거슬립니다, 사건의 개요가 없는 상황인데 무슨 내용을 널리 널리 알리나요? 한국의 동남아 기자들 태국이나 배트남에서 머물면서 필리핀에 호의적이지 못한 기사를 쓰는것 다 알고 있지 않나요?
저분의 의견은 신경이 좀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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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3-01-14 09:02 No. 127539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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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df29 님에게...

가족과는 연락이 되었답니다.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3-01-14 07:48 No. 1275397008
필리핀 언론에도 나오지 않은 사건사고인데 대단한 정보력 입니다만..

구체적인 근거도,내용도 없는 뉴스(?)를 밝히는 수고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사실이라면, 좋지 않은 내용이겠지만서도, 추가적인 내용이 있어야 되겠지요..

좋은 주말.
그럼 수고 하시길요..

카톡: koreanjamesbond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3-01-14 09:03 No. 1275397014
어디서 본 소식인지 출처를 밝히시면 좋겠네요.
로즈티 [쪽지 보내기] 2023-01-14 09:47 No. 1275397029
@ 스마트필고 님에게...
www.rpck1004.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10

제주항공 단톡방에도 올라와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사이트이긴 한데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3-01-14 12:51 No. 1275397078
@ 로즈티 님에게...
저런, 반정부군에게 피살된 선교사시네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산 [쪽지 보내기] 2023-01-14 09:48 No. 1275397030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소식인데 어떻게 아셨는지 궁금.
Mindanao Impasug-ong.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4 10:50 No. 127539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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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23-01-14 12:02 No. 1275397064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저기.. 위에 뉴스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분은 NPA한테 당하신거에요. 이슬람 반군이 아니라.. 부키드논엔 무슬림 별로 없습니다.
기독교 선교에 반감 많으신건 알겠는데, 이 글의 사건과는 별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4 12:15 No. 1275397065
@ 이방인의꿈 님에게...
기독교에는 반감 없어요. 기독교 선교에도 다 반감 있는 건 아니고요.
이슬람 지역에 들어가서 선교 하는 분들한테 반감인거죠.

특히 중동에 주말동안 단기 선교 들어가서 초코파이 나눠주고 찬송가 시킨다음 자기네들은 한국 돌아가면 며칠뒤에 그사람들 전부 목잘려서 죽던 말던 자기 자소서에 써먹기만 하면 되는 사람들. 철없는 젊은이들 데리고 10일짜리 단기선교로 위험한곳 들어가는 샘물교회 같은 곳들.

민다나오 지역이라도 부키드논엔 무슬림이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위의 링크 들어가 보니까 고인이 남기셨다는 글에 민다나오 해외선교회가 이슬람 커뮤니티로 들어간다고 명시 되어 있네요. 같은 민다나오니까 돌아가신 곳은 부키드논이라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이 이슬람과 아무 상관없이 NPA에게 돌아가셨더라도, 다른 선교사님들이 이슬람 지역에 들어간다니 제 결론은 마찬가지고요.

중점은 고인의 사망이 아니라 고인이 속한 선교회가 굳이 민다나오 선교회라는 이름을 달고 이슬람 지역에 들어가겠다고 목표를 잡았다는 겁니다. 고인은 자기 신념에 따라서 순교하시고 천국가셨을 테니 별 관심 없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선교를 하는지, 지역사회를 분탕질 치면서 선교를 하는지의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런분들보다 한국돈 가지고 와서 카지노 가거나 앙헬레스가서 바파인 하는 분들이 훨씬 더 좋은일들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신세는 망칠 지 모르지만 어쨌던 부의 재분배를 하시는 거니까요.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23-01-15 18:12 No. 127539730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그 샘물교회 탈레반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좀 있으면 개봉하네요.
황정민하고 현빈 나오는게 돈 좀 썼나보더군요.
tte Lo [쪽지 보내기] 2023-01-15 06:47 No. 1275397220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절대공감.피살이 아닌 순교한것임.
4705d8 [쪽지 보내기] 2023-01-14 22:25 No. 127539718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동의 합니다.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3-01-14 17:29 No. 1275397125
좋지 않은 소식이군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서도 고인의 남은 가족과 신도분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선교사에 앞서 하나의 인간이기에 최소한 망자에 대해서는 생전의 관계가 어떠했든, 종교가 다르든, 위험한 지역을 갔던지간에 비난에 앞서 예의를 차리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 싶네요.

아시다 시피,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살이나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더 이상의 죄를 캐묻지 않음은 국가가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제도가 아닐까 싶네요.
어렵지만서도 겉만보고 비난보다는 애도를 표함이 옳은것 같으며, 본인이 망자가 되었다고 가정을 해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군요.

남은 가족들이나 다른 선교사님도 이 글을 읽고 상처받지 않을까하는 우려심이 생기고, 망자의 가족이 명예회손죄로 소송까지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이부분은 자세히 모르겠으며 법을떠나서 같이 생각해 보시길요..
암튼 조의의 댓글 달아봅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요.

카톡: koreanjamesbond
fucku [쪽지 보내기] 2023-01-15 12:39 No. 1275397256
이런 글을 올리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사건 사고를 올려주시는 분이 있어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더욱 사실적으로 알고 대응 할 수 있게되어 다른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게 도움을 주시는 겁니다. 있는 사실을 감추는 것은 더욱 나쁜 행위입니다. 그 사건에 손익을 계산 하는 행위도 공익에 반합니다. 저의 와이프가 민다나오에 가서 살면 어떻겠냐고 몇일전에 저에게 묻더군요 그래서 거기 안전하냐고하니 친척도 살고 있고 안전하다고 했는데 이런 기사를 보니 세부에 사는게 더 안전할 것 같다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뉴스에도 안나온 정보를 이런 필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면 필고 게시판을 가끔 볼수 있는 필고 회원이 된 것을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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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1-16 11:30 No. 1275397429
@ fucku 님에게...
민다나오가 남한 전체와 비슷한 면적입니다. 안전한 지역은 아주 안전해요.
민다나오 캐피탈인 다바오 같은 곳은 두테르테가문이 소유한 영지나 마찬가지인데 담배만 금지가 아니라 술도 파는 곳이 별로 없고 밤에도 다들 걱정없이 돌아다니더군요.
그곳 말고도 고속도로 주변 큰도시들은 앙헬레스보다 훨씬 낫습니다.

물론 와이프 고향이 민다나오면 당연히 세부에 꾹 눌러 앉으셔야죠. 이사가면 후회할 가능성 99% 입니다. 그냥 무섭다고 핑게 대세요.
fucku [쪽지 보내기] 2023-01-18 00:14 No. 127539778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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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트레인 [쪽지 보내기] 2023-01-15 21:08 No. 1275397333
한국에서 그렇게 민다나오 가지마라고 위험하다고 비행기내리면 문자도 오고하는데
굳이 저길가서 ㅋㅋㅋ 잘디짓다
speed kim [쪽지 보내기] 2023-01-16 01:02 No. 1275397357
안타까운 일이네요...명복을 빕니디
Pogiman [쪽지 보내기] 2023-01-16 21:18 No. 1275397547
안타가운 현실임다.....명복을 빕니다....
맛사랍 [쪽지 보내기] 2023-01-18 22:48 No. 1275398033
권귀동 선교사님은 서울 흑석동 선한교회에서 2000년 파송한 선교사님입니다.
마라위에서 학원선교와 무슬림과 반군사이 중재 역할을 하시며 오지에서 열정으로 선교하셨습니다.
마라위에서 2번 마라위 내전당시 파가디안에 피신 하셨을 때 뵙고 열정으로 가장 위험한곳에서 선교하셨는데
비보를 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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