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식당출입(13)

Views : 3,713 2023-03-06 10:51
질문과답변 127540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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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읽다보니 보호자없이 미성년자와 식당가는것도 범법이라고 하는대
제가 마닐라에서 10년정도 알고 지낸 후원가정의 애들이랑 졸리비도 가고 디비소리아 시장가서 옷사고 망이나살가서 식사도 해왔는대 이게 법에 저촉이 된거인지요?

세살때부터 알고지내서 지금은 10대 초반의 남자애들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황당하네요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고 선처벌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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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3-03-06 11:07 No. 1275409552
졸리비 디비소리아 시장 망이나살은 아니죠
1d8820 [쪽지 보내기] 2023-03-06 11:14 No. 1275409553
저도 그거보고 충격적이어서 질문하려고했는데,
애들 부모야 그럴일이 없겠지만 만약 누군가 시기해서라든지
악의적으로 신고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그걸 빌미로 삥뜯길수도 있을거 같네요.
최소 10년이라니...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6 11:46 No. 1275409560
아마 처벌받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식당이라고 해도 관광지나 유흥업소 지역, (수영복을 입는) 해변이나 숙박업소 등을 예기하는 거라서요.

하지만..

봉사캠프에 갔다가 남자애 어머니한테 협박받은 아주머니 예기도 들은적이 있어서 뭐라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네요. 저도 돈 더 안주면 신고하겠다는 협박 받아봤고.

잠재적으로 빈민들은 당장 먹고 살기가 너무 어려우면, 아니면 꼭 갖고 싶은게 생기면 누구라도 배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인 교육수준이 낮아서 윤리의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더 선한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필리핀에서 빈민과 서민은 서로 이질적인 사람들입니다. 필리핀 서민들도 빈민들과 개인적으로 엮이는 것 불안해 합니다.

돈이든 자원 봉사든 어떤 단체를 통해서 하고, 빈민들과 개인적인 연락처는 주고받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3-06 12:02 No. 127540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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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Pandemic 전에 필리핀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 아이들이랑 같이 식당에도 자주 가고

집에 데려와서 목욕도 하게하고, 잠도 재우는 등 같이 보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부모님도 계속 아이들을 보냈어요.

그러나 항상 조심은 했어요.

(밤에 잠은 아이들과 꼭 떨어져서 자는 등.. )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필리핀에서 좋은 일 하시는 한국 여자분이 아이들을 여름 캠프에 초대해서 같이 activity 하면서 즐겁게 잘 지냈는데

캠프 끝나고서는 어느 아이의 부모가 태도가 돌변해서는

한국 여자분이 캠프장에서 자기 아이를 성추행 했다면서 합의 안 해주면 고소할 꺼라는 등의 내용으로 협박했대요.

돈 달라는 뜻이지요.

한국 여자분은 필리핀 사람들한테 너무 놀라고 충격 먹어서 남아있던 필리핀 일들 다 제쳐두고 필리핀 떠나셨다고 들었어요.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3-03-06 17:23 No. 1275409635
@ Alissa 님에게...
마이클 잭슨조차도 집에 애들 초대해서 재웠다가 성추행으로 엄청 고생 했잖아요. 그런 위험한 일은 안하시는게 맞겠죠. 애들 씻기고 재우고 하는건 그냥 섬기시는 교회나 복지 기관에서 하는것까지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3-06 18:39 No. 1275409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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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아이들이 다니던 교회에서 못하게해서 그렇게 된거에요. ㅎㅎ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6 20:35 No. 1275409661
@ Alissa 님에게...
교회에서 조차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못하게 한 게 아닐까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3-06 20:45 No. 127540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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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건 아니고요.

교회에 좋은 샤워실 있었어요.

XX센터겸 아주 큰 건물이였지요.

그런데 동네 빈민촌과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담벼락이 막고있고...

정말 외롭고 불쌍한 아이들이 안식할 수는 없는 곳....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7 00:30 No. 1275409717
@ Alissa 님에게...
미국에도 수정교회라고 하나 있기는 한데, 서울은 정말 멋진 교회들 많죠.
예수님이 다시 오셨다가는 엄매 기죽어서 들어가지도 못하실 듯.
jsaminkim [쪽지 보내기] 2023-03-06 17:10 No. 1275409629
@ Alissa 님에게...

필리핀 사람들은 왜 자기 복을 제발로 항상 걷어찰까요 ??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

그게 족하지 않아서 더 바랄때 더 많은것을 얻지 못한다는걸 왜 인지하지 못할까요 ?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6 20:38 No. 1275409662
@ jsaminkim 님에게...
필리핀 사람들이 다 그런게 아니라 빈민촌 주민 등 극빈층 사람들이 주로 그래요.
그래서 더더욱 술집 아가씨들과 깊게 사귀는건 피해야 하는 거고.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3-06 18:52 No. 127540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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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몇년 전에 내가 많이 도와주고 잘 대해줬던 빈민층 아이들 가족의 어머니가 거짓말을 너무 많이하고, 도움 더 많이 받으려고 나와 내 친구 사이를 이간질하고 모함한 일들도 드러나서 조용히 관계를 끊었는데,

지금도 종종 아이들 시켜서나 어머니한테서 연락이 와요.

얼마전에 '좋은 추억을 갖게해줘서 고맙다' 고 메시지가 왔더군요.

거짓말 안하고 욕심 안부렸으면 계속 좋은 추억들 만들어 갔을텐데요...





jsaminkim [쪽지 보내기] 2023-03-06 17:12 No. 1275409633
동성이든 이성이든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Facebook의 외국인들 보니 아주 가끔 연류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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