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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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20:44
필리핀 국제 결혼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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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
필리핀 등 해외로 ‘섹스(성) 관광’을 떠나는 한국 남성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이 여행 카페를 가장해 만들어진 여러 개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외 성매수 후기를 올리고, 현지 성매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겉으로는 필리핀 여행 커뮤니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필리핀 성매수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가 40여 개 운영되고 있다. 한 카페에 들어가보니 “지난 방필(필리핀 방문)에서 만난 아이입니다” “앙헬레스만 가다가 혼자 세부 처음 가는데 밤 문화 좀 알려주세요” “필리핀 밤 문화 용어 배워두세요” 등의 게시글이 수백 개에 달했다. 아예 카페 메인 화면에 여성의 나체 사진과 수영복 입은 사진으로 도배해놓은 카페도 있다.
최근 국제아동성적착취 반대 단체인 ECPAT 한국지부(탁틴내일)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세부, 앙헬레스 지역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 14명과 지원단체 관계자 4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성착취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성매수는 주로 골프 여행을 빙자한 ‘성(섹스) 관광’, 유학생 성매매, 현지처(필리핀 여성)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 남성은 가학적이고 집단적이며 어리고 성경험이 없는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한국 남성들의 성매수는 필리핀 여성의 성착취로만 그치지 않고 있다.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로 피임과 낙태를 금기시하고 한국 남성은 콘돔 사용을 기피하면서 ‘코피노’를 출산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남성들은 자신의 핏줄을 그대로 유기한 채 한국으로 떠나 연락을 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필리핀 세부시티 빈민가에는 코피노 아이들이 많이 사는 ‘코리안 베이비’ 골목까지 있을 정도다. 실제 시민단체들은 코피노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필리핀에서 한국 남성 성매매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문제가 돼 있는 상태다. 미 국무부의 ‘2010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는 한국을 아동 성매매 관광 송출 국가로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코피노의 아버지 찾아주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탁틴내일 측은 “필리핀 여성 6명과 함께 아이의 아버지가 남긴 사진, 여권 번호, 혼인증명서 등을 토대로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친자 인지와 양육비 지원 소송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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